폭스바겐, 제네바 모터쇼서 신형 SUV 티록 공개
폭스바겐, 제네바 모터쇼서 신형 SUV 티록 공개
  • 한승주
  • 승인 2019.02.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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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록 R. 사진=폭스바겐
티록 R. 사진=폭스바겐

[스마트경제] 폭스바겐은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티록 R(T-Roc R)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티록 R은 2.0L 4기통 TSI 엔진을 탑재해 221kW/300PS의 최고출력과 40.8kg.m(400Nm)의 토크를 자랑한다.

7단 DSG 변속기와 4모션이 결합돼 트랙션 손실 없이 가속을 이끌어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9초다. 최고속도는 250km/h에 달한다.

폭스바겐은 주행안정성 향상을 위해 서스팬션은 낮췄으며, 스포츠 러닝기어를 적용해 접지력을 높였다.

기본사양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레이스 스티어링은 기민한 주행성을 보장하며, 17인치 브레이크 시스템은 효과적인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드라이빙 모드에는 스포티한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특별 레이스 모드가 포함된다. 이 같은 런치 콘트롤 기능이 가속 시 최대 토크를 쏟아내면서도 최적의 트랙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도와주며 차체 안정성까지 관리해준다.

외관 및 내부 디자인은 차량 전면부를 감싸는 듯한 라디에이터 그릴, 차량 색상과 동일한 컬러가 적용된 범퍼, 수직으로 강조된 주간주행등이 통합된 라이트 등으로 이뤄져 있다.

‘R’ 모델에만 적용되는 좌우 양쪽의 쌍방향 머플러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바퀴는 18인치 스필버그 알로이 휠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페달은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로 제작됐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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