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종합 건강 생활가전기업 쿠쿠홈시스가 지난해 쿠쿠 국내외 누적계정 195만개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누적계정은 국내 135만개와 해외 60만개를 합산한 것이다.
쿠쿠는 누적 계정을 확보해 렌털 시장에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 업계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쿠쿠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쿠쿠홈시스를 통해 선보인 청정 생활가전 브랜드 인스퓨어 브랜드 타워형 공기청정기 W8200 등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실제 쿠쿠 지난해 4분기 공기청정기 매출 실적은 직전분기 대비 16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인스퓨어를 론칭한 이후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지난해 미세먼지로 쿠쿠 ‘인앤아웃 살균 시스템’이 탑재된 ‘인앤아웃 직수정수기’의 지난해 매출 또한 전년 대비 61.5%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2015년에 진출한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정수기를 필두로 매출을 이끌고 있다.
쿠쿠는 말레이시아에서 지난해 목표 계정이었던 60만 계정을 달성했으며, 1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수기 시장에서의 여세를 몰아 공기청정기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공기청정기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90% 성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는 지난해 국내외 렌털 시장에서의 성과에 따라 올해 누적계정 225만개로 목표를 잡고 있다”며 “올해에도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 사정에 맞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목표 계정 수치를 달성해 렌털 강자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