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 지원에 헌혈까지…식품업계, 사회공헌활동 ’활발’ 
기금 지원에 헌혈까지…식품업계, 사회공헌활동 ’활발’ 
  • 양세정
  • 승인 2019.03.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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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가운데, 신세계푸드는 올해 첫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신세계푸드
식품업계가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가운데, 신세계푸드는 올해 첫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신세계푸드

[스마트경제] 식품업계가 20억원 기금 지원부터 독거노인에 마스크 전달, 헌혈 행사까지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1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신세계푸드 본사와 충북 음성군 음성공장에서 올해 첫 번째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만 200명에 달한다.

직접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은 각자 보유하고 있던 헌혈증서를 기증하며 행사에 동참했다. 신세계푸드는 이날 임직원으로부터 기부 받은 헌혈증서를 모아 연말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손천식  CSR담당 상무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세계푸드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며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 17일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백사마을을 방문해 독거노인의 일일 손주로 활동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bhc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 17일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백사마을을 방문해 독거노인의 일일 손주로 활동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bhc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 17일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백사마을을 방문해 독거노인의 일일 손주로 활동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해바라기 봉사단 3기 2조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알려진 백사마을을 방문해 취약계층 독거노인에게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 300장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원들은 혼자 적적한 시간을 보내시는 노인들의 손자·손녀가 돼 외로움을 덜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장은 “우리 사회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 계층이 아직도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해바라기 봉사단의 다양한 활동이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모아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18일 음식 배달원을 위한 기금으로 20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추가 기부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18일 음식 배달원을 위한 기금으로 20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추가 기부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18일 음식 배달원을 위한 기금으로 20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추가 기부했다.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대로 사랑의열매회관에서 김봉진 대표와 예종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20억원 기부금은 김 대표의 뜻에 따라 음식 배달 중 불의의 사고를 입은 외식업 종사 라이더의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봉진 대표는 “불의의 사고를 입은 라이더 분들께 치료비와 생활안정 자금 지원으로 조금이나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 음식 배달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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