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맥주가격 평균 5.3% 인상
오비맥주, 맥주가격 평균 5.3% 인상
  • 김소희
  • 승인 2019.03.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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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프미미어OB·카프리 등 주요 맥주제품 출고가 올려
적용시점은 내달 4일부터…카스 병맥주 500㎖ 1병에 1203.22원
오비맥주, 2016년 11월 이후 약 2년5개월 만 인상…이유는 제반비용상승
오비맥주가 카스 등의 맥주가격을 다음달 4일자로 평균 5.3% 인상한다./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카스 등의 맥주가격을 다음달 4일자로 평균 5.3% 인상한다./사진=오비맥주

[스마트경제]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다음달 4일부터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한다. 

26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현행 1,147.00원에서 1,203.22원으로 56.22원(4.9%) 오른다. 

오비맥주의 출고가 인상은 2016년 11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제반 관리비용 상승 등 전반적인 경영여건을 감안할 때 출고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원가 압박이 가중되고 있으나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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