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 ‘최화정쇼’ 3주년… “차별화 통했다“
CJ ENM 오쇼핑부문 ‘최화정쇼’ 3주년… “차별화 통했다“
  • 양세정
  • 승인 2019.04.0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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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대표 라이프스타일 제안 프로그램으로 입지 굳힌 최화정쇼 
CJ ENM 오쇼핑부문의 대표 프로그램 ‘최화정쇼’가 론칭 3주년을 맞았다. 사진=CJ ENM 오쇼핑부문
CJ ENM 오쇼핑부문의 대표 프로그램 ‘최화정쇼’가 론칭 3주년을 맞았다. 사진=CJ ENM 오쇼핑부문

[스마트경제] CJ ENM 오쇼핑부문의 대표 프로그램 ‘최화정쇼’가 론칭 3주년을 맞았다. 

최화정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45분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방송인 최화정과 강연희, 이민웅 쇼호스트와 함께 재미있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하며 리빙, 뷰티, 식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6년 4월 6일 론칭 이래 최화정쇼는 주 고객층인 40대 초중반 여성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리드할 수 있는 제품들을 주로 소개해 왔다. 최화정쇼의 3년간 누적주문금액은 약 28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보온병 ‘콕시클’은 보온병의 기능성을 강조하는 대신 트렌디한 액세서리처럼 판매했다. 이 제품은 12만원대 가격으로 다소 비싸고 디자인이 예쁜 보온병으로 통하지만, 방송 당시 50분간 8000세트 이상 판매됐다. 온라인상에서는 ‘최화정 보온병’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프리미엄 기능성 샴푸인 ‘위드보스’ 판매방송에서도 상품의 다른 장점을 부각했다. 샴푸의 기본적인 기능성 설명보다는 머리 스타일링이 잘 되고 드라이 상태를 잘 유지해주는 샴푸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위드보스 샴푸는 최화정이 평소 즐겨 사용하는 제품으로, 방송에서 꼭 소개하고 싶다는 그녀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달 최화정쇼에서 처음 선보여 1시간 동안 9000개 가까이 판매되는 실적을 거뒀다.

최화정의 진행 방식도 인기 원동력이다. 20년 이상의 라디오 DJ 경험과 올리브 채널의 ‘밥블레스유’에서 입증된 그녀의 밝은 에너지와 스토리텔링 능력이 홈쇼핑 고객들에게도 잘 전달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최근 최화정쇼가 젊은 고객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SNS 운영 확대에도 나선만큼, 앞으로 고객의 궁금증 해결을 위한 소통 창구로 SNS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화정쇼 관계자는 “3년 간 프로그램의 가장 큰 성과로는 ‘고객 신뢰’를 꼽을 수 있는데 최화정이 소개하면 믿고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요즘 많이 듣는다”며 “최화정쇼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신상품 발굴과 SNS를 활용한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쇼핑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 ENM 오쇼핑부문은 최화정쇼의 론칭 3주년을 맞아 4월 한달간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일을 시작으로 한달간 최화정쇼의 방송 상품을 3회·4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코스타노바 올리바 티세트(2인조)’를 증정한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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