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슈퍼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70-4 SVJ(이하 람보르기니 SVJ)’가 국내 최초로 중고차 매물로 등장했다.

보배드림은 19년식 람보르기니 SVJ가 사이트 내 사이버매장에 등록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일 등록된 중고 람보르기니 SVJ는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서 최고 출력은 770마력이다. 가솔린 차량으로 배기량은 6498cc, 실주행 거리는 1340km다. 가격은 7억원 후반대로 책정됐다.
 
작년 8월 전 세계에 공개된 람보르기니 SVJ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6분 44.97초로 주파하며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라는 명칭을 얻었다.

최고속도는 35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제로백)은 2.8초를 기록했다. 이후 국내에는 작년 11월 23일 공식 공개됐다.

전 세계 총 900대 한정 생산되며 지난해 전량 판매된 람보르기니 SVJ는 국내에 중고차로 등장한 건 공개 후 약 139일 만이다.

보배드림 관계자는 “성능뿐만 아니라 희소성까지 갖춘 슈퍼카를 국내에 직접 선보이게 되어 들뜨는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중고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중고차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전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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