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 차량 크롬 라디에이터 도입 '2019 싼타페' 출시… 가격은 2695만원~3595만원
현대차, 전 차량 크롬 라디에이터 도입 '2019 싼타페' 출시… 가격은 2695만원~3595만원
  • 한승주
  • 승인 2019.05.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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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
2019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

[스마트경제] 현대자동차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전 트림에 기본화하고 후측방 모니터, 후석 취침 모드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2019 싼타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2019 싼타페는 기존 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크롬 소재의 △라디에이터 그릴 및 그릴 상단 가니쉬 △도어 핸들 및 도어 하단 가니쉬 △리어 범퍼 가니쉬 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화해 외관의 고급감을 높였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반광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및 반펀칭 스티어링휠이 탑재됐고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1, 2열 모두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엔진 사양별로 상이하게 구성했던 기존 트림 구조를 2019 싼타페에서는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인스퍼레이션 4단계로 통일하고, 엔진 타입에 관계없이 동일 트림명은 동일한 사양으로 구성해 고객들이 차량을 선택하는데 편리하도록 했다.

2019 싼타페의 가격은 가솔린 2.0T 엔진 △프리미엄 2695만원 △익스클루시브 2955만원 △프레스티지 3269만원 △인스퍼레이션 3595만원이며 디젤 2.0 엔진과 디젤 2.2 엔진 선택시 각각 255만원과 280만원이 추가된다.

한편 현대차는 2000년 1세대 싼타페로 시작해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싼타페 브랜드를 기념하고자 ‘싼타페 x 타요 허그벨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싼타페를 보유하고 있거나 신규로 구입하는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싼타페 x 타요 허그벨트 인형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6월 24일까지 실시하며 자세한 사항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출시 20주년을 맞아 운전자뿐 아니라 소중한 자녀의 안전을 위해 허그벨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에게 가장 안전한 중형 패밀리 SUV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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