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11번가(사장 이상호)는 판매자들이 자신의 미니몰인 ‘스토어’를 찾는 고객들에게 자체적으로 할인혜택을 줄 수 있는 ‘스토어 장바구니 쿠폰’(최종 결제 금액에 적용되는 쿠폰)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고객들은 자주 찾는 단골 스토어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판매자들은 적극적으로 할인 마케팅을 펼쳐 매출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스토어’는 지난 2017년 11번가가 선보인 온라인 상점 플랫폼으로 11번가 판매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내 가게’를 만들어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번가는 고객들이 ‘스토어 장바구니 쿠폰’의 혜택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모바일 앱 상단에 ‘스토어할인’ 탭(전문관)을 신설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 P&G, LG생활건강, 동원, GNC 등 마트 카테고리 130개, 에잇세컨즈, 레이밴, 솔로이스트 등 패션 카테고리 90개 등 총 400개 이상의 인기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5~20% 할인쿠폰을 ID당 월 1~5회 증정한다.
고객들은 평소 자주 구매했거나 관심이 있는 판매자의 스토어를 방문하거나 상품 상세페이지를 통해 ‘스토어 장바구니 쿠폰’을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스토어별로 각각 할인이 되며, 대다수 판매자들이 상품을 많이 살수록 큰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쇼핑하는 동안 할인 혜택이 얼마나 되는지 자동으로 보여진다. 또 스토어의 단골고객이 되면 주어지는 ‘스토어찜 쿠폰’이나 11번가 내 상품 쿠폰, 장바구니 쿠폰과도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안정은 11번가 포털기획그룹장은 “이번 ‘스토어 장바구니 쿠폰’ 서비스는 자주 찾는 판매자의 제품을 많이 사는 만큼 더 할인해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자들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e커머스 최고 수준의 ’스토어’ 서비스를 운영, 고객과 판매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