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배송 거래 중소기업 매출 81% 성장”
쿠팡 “로켓배송 거래 중소기업 매출 81% 성장”
  • 한승주
  • 승인 2019.06.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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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잠실 사옥. 사진=쿠팡
쿠팡 잠실 사옥. 사진=쿠팡

[스마트경제] 쿠팡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쿠팡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의 매출도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다.

쿠팡의 로켓배송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기업의 매출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무려 81% 성장했다. 쿠팡의 지난해 성장률은 약 65%였는데, 쿠팡을 이용하는 작은 기업들의 매출 성장률은 이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성장은 유명 대기업 브랜드와 함께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돋보인다.

로켓배송 외에도 마켓플레이스 셀러 가운데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중소셀러의 비중 또한 높다. 쿠팡의 셀러 10곳 가운데 7곳 이상이 중소셀러다. 이들이 쿠팡 전체 마켓플레이스 거래액의 절반 이상을 만들어 낸다.

대기업과 비교해 고객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이 쿠팡에서 성공할 수 있던 데에는 실력으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쿠팡의 시스템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제품을 납품하면 고객의 주문부터 배송, 반품, CS까지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쿠팡의 로켓배송 직매입 시스템은 상대적으로 직원수가 적은 중소기업도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주문 후 다음날 제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 반응을 빠르고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는 상품평, 오픈마켓 기준으로 업계 최저 수준의 판매수수료 등 쿠팡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강력한 온라인 인프라는 중소기업과 중소셀러들에게 부담없이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로켓와우클럽 멤버십 서비스, 로켓프레시 등 신규 서비스가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쿠팡의 성장속도와 고객 규모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파트너사들의 성장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희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쿠팡에서는 소규모 제조사도 제품력과 가격, 서비스만으로 공정하게 경쟁하고 성공할 수 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규모와 소재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공평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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