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차세대 전략모델 ‘코란도’ 공식 출시… 가격 2216만원~2813만원
쌍용차, 차세대 전략모델 ‘코란도’ 공식 출시… 가격 2216만원~2813만원
  • 한승주
  • 승인 2019.02.2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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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쌍용자동차
사진=쌍용자동차

[스마트경제] 쌍용자동차는 준중형 SUV의 아이코닉 브랜드 코란도를 공식 출시한다.

쌍용자동차는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코란도(KORANDO) 신차발표 및 시승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 날 전국 쌍용차 전시장에서 계약을 시작하고, 차량 인도는 3월 초 연휴를 마치고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경쟁시장에서 No.1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여 왔듯 코란도 역시 준중형 SUV시장의 강자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며 “판매물량 확대를 통해 회사의 경영정상화뿐만 아니라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란도의 인테리어는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가 동급에서 처음으로 적용됐으며, 1열 통풍시트는 시트쿠션과 등받이 2곳(경쟁모델 쿠션에만 적용)에 블로워모터를 적용했다.

코란도의 551ℓ(VDA 213 기준) 적재공간은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하고, 19cm(상하폭 기준)의 럭키스페이스에 소품들을 분리 수납할 수 있게 했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1.6ℓ 디젤엔진과 글로벌 46개 메이커의 다양한 모델을 통해 검증 받은 아이신(AISIN AW)사의 GENⅢ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136ps/4000rpm, 최대토크 33.0kg·m/1500~2500rpm로 국내 1.6 디젤엔진 중 가장 강력한 토크성능을 발휘하고, 고성능 모델에 주로 사용되는 패들 쉬프트를 적용해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복합연비는 2WD A/T 기준 14.1km/ℓ이며, 다양한 주행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Normal, Sports, Winter 모드가 마련됐다.

코란도에는 상용화 최고 수준인 Level 2.5 자율주행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 받는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을 적용했다.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선행차량과 차선을 인식하여 자율적으로 정차 및 출발, 차로중심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주행제어(IACC: Intelligent Adaptive Cruise Control)와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 탑승객하차보조(EAF)가 동급최초로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샤이니 2216만원 △딜라이트 2543만원 △판타스틱 2813만원이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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