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방탄소년단' 잇단 러브콜… 광고는 기본 팬클럽 ‘아미‘ 캠페인까지
유통업계, '방탄소년단' 잇단 러브콜… 광고는 기본 팬클럽 ‘아미‘ 캠페인까지
  • 양세정
  • 승인 2019.03.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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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방탄소년단을 주연으로 기획한 새로운 냠 캠페인 ‘Let's Do something Fun' 영상을 선보인다.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방탄소년단을 주연으로 기획한 새로운 냠 캠페인 ‘Let's Do something Fun' 영상을 선보인다. 사진=롯데면세점

[스마트경제]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을 향한 업계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주연으로 하는 광고에 팬클럽 ‘아미(ARMY)‘와 캠페인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방탄소년단을 주연으로 기획한 새로운 냠 캠페인 ‘Let's Do something Fun' 영상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의 ‘LOTTE DUTY FREE‘의 약자인 ‘냠’(L,D,F)캠페인 키워드를 활용한 이번 ‘Let's Do something Fun' 영상은 총 여섯 편의 시리즈로 구성됐다.

냠(L,D,F) 모양을 띈 런웨이를 걷는 방탄소년단의 트렌디하고 유쾌한 모습이 담은 ‘스타일’, ‘트래블’, ‘플레이’ 컨셉으로 티저 영상 세 편을 선 공개한다.

이후 방탄소년단과 롯데면세점의 ‘냠’ 다른 개성을 강조한 본편이 공개되고, 메이킹 영상 두 편이 후속 론칭 될 예정이다.

각 영상은 4일부터 4월 8일까지 6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순차적으로 론칭되며, 온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유튜브, 트위터 등 온라인 채널은 물론이고 롯데면세점 ‘스타에비뉴’에서도 직접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이 다국적 고객을 보유한 만큼 영상은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총 4개의 언어로 배포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방탄소년단 영상 론칭 기념으로 퀴즈 및 게시물 공유, 인증 샷 게시 등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SNS 이벤트를 선보인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웨이신, 웨이보 등 롯데면세점 SNS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영상 론칭 기념으로 롯데면세점 한정판 방탄소년단 메모지를 제작해 15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서울시내점 및 인천·김포공항점에서 향수, 화장품, 식품, 주류 매장이 대상이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상을 론칭 해 롯데면세점의 ‘냠’ 캠페인과 글로벌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만의 한류 마케팅 전략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동형 냉장카트 코코를 통해 ‘방탄소년단 아미피디아 캠페인’을 지원한다. 사진=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이동형 냉장카트 코코를 통해 ‘방탄소년단 아미피디아 캠페인’을 지원한다. 사진=한국야쿠르트

4일 한국야쿠르트는 이동형 냉장카트 코코(Cold & Cool)를 통해 ‘방탄소년단 아미피디아 캠페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미피디아’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클럽 ’아미‘와 참여형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합성어로, 팬들이 전 세계 곳곳에 숨겨진 2080개의 퍼즐을 찾아 글과 사진, 영상 등으로 서로의 기억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캠페인이다.   
 
총 2080개의 아미피디아 퍼즐 가운데, 일부 QR 코드는 야쿠르트 아줌마가 타고 다니는 전국 9300여 대의 이동형 냉장카트 코코에만 담겨있다. 매주 각기 다른 지역에 신규 QR 코드가 배포되며, 배포 지역은 하이프레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담당자는 “한국야쿠르트는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야쿠르트 아줌마와 방탄소년단 팬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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