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품질 문제 점검 완료… 8일부터 출고
신형 쏘나타, 품질 문제 점검 완료… 8일부터 출고
  • 한승주
  • 승인 2019.04.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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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사진=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사진=현대자동차

[스마트경제]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출시 직후 소음 문제로 고객 인도를 중단했던 신형 쏘나타를 8일부터 출고 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완벽한 품질을 위해 출고 개시 전 정밀 점검을 했으며 최종 점검이 완료됐다”며 “8일부터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4일 신형 쏘나타의 소음과 진동 등 초기 감성품질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출고 전 정밀 점검을 진행하고 있어 출고가 지연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일부 언론매체가 신형 쏘나타 생산 중단 원인이 엔진 결함에 따른 것이라 보도하자 현대차는 “점검 대상은 성능이나 안전 관련 문제가 아니라 운전자마다 달리 느낄 수 있는 감성적 소음과 미세 진동 등과 관련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쏘나타는 현대차가 개발한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이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통해 도어·창문 접합부와 창문의 두께 강화, 흡·차음재 대폭 보강으로 정숙성을 강화했다고 밝혔으며 지난 11일부터 출시 전날인 20일까지 진행한 사전계약에서 1만2323대가 계약됐다.

한편 현대차는 앞서 제네시스 EQ900을 출시할 당시에도 초기 감성품질의 해소를 위해 품질점검을 벌여 출고가 지연된 바 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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