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서울모터쇼] 탄소소재기업 '마이팀'… "탄소섬유 제품 제작에서 유통까지 유일한 국내 기업"
[2019서울모터쇼] 탄소소재기업 '마이팀'… "탄소섬유 제품 제작에서 유통까지 유일한 국내 기업"
  • 한승주
  • 승인 2019.04.01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이팀, 2019 모터쇼에서 탄소섬유로 만늘어진 모터사이클 파츠와 가방 공개
탄소섬유, 무게는 강철의 25%정도지만 강도는 무려 5배
마이팀 우민우 대표.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마이팀 우민우 대표.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스마트경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자율주행, 부품소재,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업체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알리기 위해 ‘프레스 브리핑’을 1일 진행했다.

본 행사는 향후 서울모터쇼를 모빌리티쇼로 체질을 개선하고, 신제품과 신기술이 발표되는 전시회로 변화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프레스 브리핑은 모터쇼 기간 평일(화요일 제외) 오전 11시에 제2전시장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날 처음으로 진행된 브리핑에는 탄소소재 전문기업 ‘마이팀’이 참가했다.

마이팀은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제품을 디자인, 제조, 판매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 유일의 모터사이클 카본 제품 브랜드 ‘팩토리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탄소섬유로 만들어진 모터사이클 파츠와 가방을 공개했다. 

우민우 마이팀 대표는 “마이팀은 탄소섬유 제품 제작에서 유통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탄소섬유 복합재 상용화 기업으로, 현재 14종 이상의 모터사이클용 탄소섬유 개조 부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모터쇼에 마련된 마이팀 부스.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서울모터쇼에 마련된 마이팀 부스.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우 대표는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모터사이클용 제품 개발에서 습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소섬유를 이용해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슬링백을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마이팀이 공개한 109 카본 슬링백은 팩토리엠의 국내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되며 △TORAYCA 3K 능직 원단 사용 △항공 등급의 자외선 차단 소재로 코팅 △알칸타라와 왁스드 캔버스로 오염 방지 등이 장점이다.

슬링백의 ‘109’는 사용된 카본셀의 무게가 평균 109g인 것에서 따온 것으로 가볍지만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등 다양한 일상용품을 충분히 수납할 수 있다. 

마이팀 관계자는 “탄소섬유라고도 불리는 카본 화이버는 무게가 강철의 25%정도지만, 강도는 무려 5배”라며 “라이딩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109 카본 슬링백은 몸에 부드럽게 밀착되고 장시간 착용해도 전혀 불편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