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장애인 일자리 창출 앞장서
이니스프리, 장애인 일자리 창출 앞장서
  • 양세정
  • 승인 2019.04.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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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지난 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니스프리

[스마트경제] 자연주의 화장품 이니스프리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지난 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장애인 채용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로서 진정성있는 사회 공헌이라는 소명을 함께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이니스프리 본사에서는 일련의 교육 및 훈련 과정을 이수한 총 6명의 중증장애인이 근무한다. 우선 이번달에는 사내 식물 관리 담당 지적장애인 2명을 배치했다. 오는 7월부터는 네일케어 담당 4명 추가 채용을 위해 맞춤 훈련을 공단과 진행 중이다.

또한 이니스프리는 장애인 직원의 원활한 직무 적응을 위해 장애인 고용 프로세스를 전담하는 사회복지사도 별도 채용했다. 장애인 직원의 근무관련 고충을 수렴할 뿐 아니라 공단, 복지관, 보호자와의 면담을 진행하며 적응을 세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온라인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은 오프라인 연간 2회로 확대한다. 이밖에 이니스피는 오는 17일에 열릴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에 사업체로 참가해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연내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3.25%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 장애인 맞춤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며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비장애인 직원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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