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벽지노선 활성화 나선다
코레일, 벽지노선 활성화 나선다
  • 이동욱
  • 승인 2019.05.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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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주민 교통편익 향상·철도교통 연계성 강화
5대 관광벨트 지도.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5대 관광벨트 지도.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스마트경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민 모두가 보편적인 철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벽지노선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27일 강원지역 민둥산역과 태백역, 아우라지역을 방문해 벽지노선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와 정선아리랑열차에 직접 탑승해 벽지노선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손 코레일 사장은 “지속적 인구감소에 따른 근본적 적자구조 등 노선 운영의 한계가 있지만, 벽지주민의 교통편익 향상을 위해 쉼없이 노력하는 것이 공공철도의 기본 책무”라며 “지역과 상관없이 철도를 이용하는 데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벽지노선 활성화를 위해 △이색적인 철도관광서비스 개발 △철도 테마파크 조성 △철도를 중심으로 공공형 택시 및 버스 등과의 복합연계교통망 구축 △벽지노선에 적합한 저비용고효율의 경량운송차량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철도이용 불편사항 청취 등 지역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벽지노선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유기적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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