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식의 미디어 빅뱅 목록 ( 총 : 20건)

  • [하재식] 저널리스트 '수난' 시대… 테러에 위협받는 언론

    [편집자 주]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의 전면화로 인해 지난 100년 동안 익숙했던 미디어 환경이 혁명적 변화를 겪고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의 플랫폼 사업자와 넷플릭스, 아마존 등 신규 콘텐트 사업자들이 수 억명의 회원을 거느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 와중에 기성 신문, 방송, 매거진 사업자는 생존과 나락의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다. 미디어 산업은 본질적으로 오락과 여가적 속성이 강하지만, 민주주의 제도의 근간을 이루는 언론산업의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미디어혁명이 세상 어느 한 곳 영향을 미치지 않는 데가 없는 이유다. 이와

  • [하재식] 스마트폰 늪에 빠진 아이들에게 권하는 조언

    "친구 중 나만 스마트폰이 없다" 투덜거리던 딸평소 대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지켜보면서 13세의 딸에게 핸드폰을 마련해 주는 일을 최대한 늦추겠다고 다짐했었다. 하지만, 딸이 학교의 퀴즈 팀 일원으로 경기를 하러 멀리 가는 일이 잦아졌다. 또 "친구들 중 나만 스마트폰이 없다"고 투덜거리곤 했다. 두 달 전 저가 스마트폰을 사줬는데 일주일 전 이를 분실했다. 어쩔 수 없이 아마존에서 새 스마트폰을 샀다. 딸은 세상을 모두 얻은 것처럼 행복해했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 중독 문제는 없을지, 사람 간의 커뮤니케이션에 소홀하지 않을 등

  • [하재식] '우버 시초' 크레이그리스트 창업자가 언론사를 돕는 이유

    구글도 없던 시절 등장한 우버·에어비앤비의 시초 '크레이그리스트'1995년의 일이다. 구글도, 페이스북도 없던 때다. 인터넷이 막 대중화되기 시작한 즈음이었다. IBM에서 17년간 프로그래머로서 일했던 크레이그 뉴마크는 인터넷이 사람들을 연결해 줄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스스로를 괴짜로 칭했던 그는 세상을 바꾸는 획기적 사업을 시작했다. 미국 서부 도시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사람들이 정보를 무료로 교환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 '크레이그리스트 (Craigslist)'를 창업했다. 이로 인해 네티

  • [하재식] 가짜뉴스發 디지털 전쟁터 된 미국…한국은 예외일까?

    SNS는 내가 싫어하는 정당에 '좋아요'를 누른 친구를 고발한다페이스북(페북)에서 친구로 지내던 지인이 당신의 정치 성향과 다른 글을 올리거나, 당신이 싫어하는 정치인 혹은 정당을 옹호하는 글에 '좋아요'를 클릭했을 때 어떤 기분을 느꼈는가. 그 친구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고 앞으론 정치적 논쟁은 피하겠다고 다짐하지는 않았는가. 혹시 친구 관계를 끊어야 할까 고민하지 않았는가. 소셜미디어는 친구가 어딜 다녀왔고, 무얼 먹었는지 뿐만 아니라 그 친구의 정치적 성향까지 속속들이 알려준다. 이로 인해 소셜네트

  • [하재식]애플·아마존 시총 1조$…부자 경제 일로의 미국

    시가 총액 1조달러…아마존의 '거침없는 하이킥'"아마존의 시가 총액 1조 달러 달성이라는 드라마를 보면, 피츠 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가 연상된다. 아마존은 이 소설의 주인공 '제이 개츠비' 같은 존재다. 내일은 더욱 빨리 달리고, 더 멀리 세력을 확장하고, 어떤 경쟁업체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아마존은 당신이 '아마존 세계'에 살 것이고, 그 세계를 좋아할 것이라고 계속 말하고 있다."(뉴욕타임스)요즘 미국 증권시장의 간판

  • [하재식]위기의 美종이신문…反트럼프 정서 타고 부활하나?

    트럼프를 궁지로 몰아넣은 종이신문최근 사양 사업으로 치부되던 종이신문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미국의 양대 신문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얘기다. 우선 워터게이트 사건을 특종 보도한 전설적인 저널리스트인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인의 책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 (Fear: Trump in the White House)'의 9월 10일 공식 발간에 앞서, 일부 내용이 지난 4일 공개됐다. 우드워드는 책에서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이 트럼프에 대해 험담한 내용들을 가감 없이 소개했다. "

  • [하재식] '표현의 자유' 수위 어디까지…페이스북의 딜레마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사용을 금지?…소셜 미디어의 딜레마"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짜정보를 올려' 트위터의 콘텐츠 정책을 위반하고 있지만, 트위터 본사는 트럼프가 계속해서 트위터를 사용토록 하고 있다. 대통령의 트위터 사용을 금지한다면, 당사자인 트럼프가 얼마나 아우성을 치면서 반발할지 상상해 보라"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저널리스트 '파하드 만주'는 7월 26일 자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독점 칼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사례로 들며 '표현의 자유'를 놓고 소셜 미디어 업계가 겪

  • [하재식] 트위터의 악성 계정 청소 작전…이번엔 통할까

    증오와 가짜뉴스가 넘치는 트위터, 부활할 수 있을까독일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는 1962년 개인들이 공적 사안들을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공간을 일컫는 소위 ‘공론장(Public Sphere)’ 이론을 제시했다. 상상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그의 ‘공론장’ 개념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특히 트위터는 민주주의를 한껏 꽃피울 공론장으로 칭송받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트위터에 증오 메시지와 가짜뉴스가 넘쳐나면서 ‘민주주의의 적’이란 비판을 받았다. 이런 불명예를 벗고 싶었던 걸까. 트위터 측이 전에 볼

  • [하재식] 이제 미국도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두렵다

    뉴욕타임스도 주목한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경쟁“미국에 향후 어떤 변화가 닥칠지 예상하려면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대결에 주목하라.” 지난 6월, 뉴욕타임스의 비즈니스 섹션 1면에 실린 톱기사의 한 대목이다. 뉴욕타임스는 ‘중국에서 벌어지는 소름 끼치는 변화의 의미를 숙고할 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의 대표 기술기업인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중국인의 일상을 지배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며 “미국의 기술 기업들이 이를 참조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두 기업은, 7억7천만 명의 중국 인터넷 인구가 커뮤니케이션을 하

  • [하재식] AT&T-타임워너 합병 소송은 트럼프의 ‘몽니’

    [편집자 주]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의 전면화로 인해 지난 100년 동안 익숙했던 미디어 환경이 혁명적 변화를 겪고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의 플랫폼 사업자와 넷플릭스, 아마존 등 신규 콘텐트 사업자들이 수 억명의 회원을 거느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 와중에 기성 신문, 방송, 매거진 사업자는 생존과 나락의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다. 미디어 산업은 본질적으로 오락과 여가적 속성이 강하지만, 민주주의 제도의 근간을 이루는 언론산업의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미디어혁명이 세상 어느 한 곳 영향을 미치지 않는 데가 없는 이유다. 이와

  • [하재식] 혁신기업 스포티파이, 음악산업을 위기에서 구하다

    [편집자 주]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의 전면화로 인해 지난 100년 동안 익숙했던 미디어 환경이 혁명적 변화를 겪고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의 플랫폼 사업자와 넷플릭스, 아마존 등 신규 콘텐트 사업자들이 수 억명의 회원을 거느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 와중에 기성 신문, 방송, 매거진 사업자는 생존과 나락의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다. 미디어 산업은 본질적으로 오락과 여가적 속성이 강하지만, 민주주의 제도의 근간을 이루는 언론산업의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미디어혁명이 세상 어느 한 곳 영향을 미치지 않는 데가 없는 이유다. 이와

  • [하재식] 마이크로소프트, 미국에서 칭찬받는 이유

    [편집자 주]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의 전면화로 인해 지난 100년 동안 익숙했던 미디어 환경이 혁명적 변화를 겪고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의 플랫폼 사업자와 넷플릭스, 아마존 등 신규 콘텐트 사업자들이 수 억명의 회원을 거느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 와중에 기성 신문, 방송, 매거진 사업자는 생존과 나락의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다. 미디어 산업은 본질적으로 오락과 여가적 속성이 강하지만, 민주주의 제도의 근간을 이루는 언론산업의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미디어혁명이 세상 어느 한 곳 영향을 미치지 않는 데가 없는 이유다. 이와

  • [하재식] 언론 위한 시민단체가 필요한 시대...미 RFA의 사례

    [편집자 주]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의 전면화로 인해 지난 100년 동안 익숙했던 미디어 환경이 혁명적 변화를 겪고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의 플랫폼 사업자와 넷플릭스, 아마존 등 신규 콘텐트 사업자들이 수 억명의 회원을 거느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 와중에 기성 신문, 방송, 매거진 사업자는 생존과 나락의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다. 미디어 산업은 본질적으로 오락과 여가적 속성이 강하지만, 민주주의 제도의 근간을 이루는 언론산업의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미디어혁명이 세상 어느 한 곳 영향을 미치지 않는 데가 없는 이유다. 이와

  • [하재식] 유럽, 인터넷에 헌법적 변화 도입…신정보보호법 파장

    [편집자 주]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의 전면화로 인해 지난 100년 동안 익숙했던 미디어 환경이 혁명적 변화를 겪고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의 플랫폼 사업자와 넷플릭스, 아마존 등 신규 콘텐트 사업자들이 수 억명의 회원을 거느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 와중에 기성 신문, 방송, 매거진 사업자는 생존과 나락의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다. 미디어 산업은 본질적으로 오락과 여가적 속성이 강하지만, 민주주의 제도의 근간을 이루는 언론산업의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미디어혁명이 세상 어느 한 곳 영향을 미치지 않는 데가 없는 이유다. 이와

  • [하재식]MS독점 처벌 없었다면 오늘날 구글이 가능했을까

    [편집자 주]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의 전면화로 인해 지난 100년 동안 익숙했던 미디어 환경이 혁명적 변화를 겪고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의 플랫폼 사업자와 넷플릭스, 아마존 등 신규 콘텐트 사업자들이 수 억명의 회원을 거느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 와중에 기성 신문, 방송, 매거진 사업자는 생존과 나락의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다. 미디어 산업은 본질적으로 오락과 여가적 속성이 강하지만, 민주주의 제도의 근간을 이루는 언론산업의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미디어혁명이 세상 어느 한 곳 영향을 미치지 않는 데가 없는 이유다. 이와

  • [하재식의 미디어빅뱅] 페이스북 삭제 운동이 촛불혁명처럼 퍼질까

    [편집자 주]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의 전면화로 인해 지난 100년 동안 익숙했던 미디어 환경이 혁명적 변화를 겪고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의 플랫폼 사업자와 넷플릭스, 아마존 등 신규 콘텐트 사업자들이 수 억명의 회원을 거느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 와중에 기성 신문, 방송, 매거진 사업자는 생존과 나락의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다. 미디어 산업은 본질적으로 오락과 여가적 속성이 강하지만, 민주주의 제도의 근간을 이루는 언론산업의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미디어혁명이 세상 어느 한 곳 영향을 미치지 않는 데가 없는 이유다. 이와

  • [하재식의 미디어빅뱅] 실리콘밸리와 중국의 AI대전

    [편집자 주]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의 전면화로 인해 지난 100년 동안 익숙했던 미디어 환경이 혁명적 변화를 겪고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의 플랫폼 사업자와 넷플릭스, 아마존 등 신규 콘텐트 사업자들이 수 억명의 회원을 거느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 와중에 기성 신문, 방송, 매거진 사업자는 생존과 나락의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다. 미디어 산업은 본질적으로 오락과 여가적 속성이 강하지만, 민주주의 제도의 근간을 이루는 언론산업의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미디어혁명이 세상 어느 한 곳 영향을 미치지 않는 데가 없는 이유다. 이와

  • [하재식의 미디어빅뱅] 스트롱 저널리즘으로 디지털 제왕된 뉴욕타임스

    트럼프가 "망해가는 신문사"라 비난한 뉴욕타임스며칠 전 시카고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만난 일본의 신문기자가 담당한 표정으로 토로했다. “요즘 일본의 젊은이들이 뉴스를 안본다. 오로지 관심 있는 것은 자신의 주변, 친구, 소설미디어 뿐이다. 공적인 이슈에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신문사들이 문을 닫을 날이 멀지 않았다. 요즘 뉴스를 나이 든 세대 말고 누가 보냐”고 덧붙였다. “너무 비관적인 것 아닌가”라는 말에, “당신은 최근의 미디어 현실을 너무 모른다”고 전했다.종이 신문을 읽으면서 세상을 느끼던 시대가 과연 50년 이후

  • [하재식의 미디어빅뱅] 할리우드와 실리콘밸리, 누가 웃을까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의 전면화로 인해 지난 100년 동안 익숙했던 미디어 환경이 혁명적 변화를 겪고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의 플랫폼 사업자와 넷플릭스, 아마존 등 신규 콘텐트 사업자들이 수 억명의 회원을 거느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 와중에 기성 신문, 방송, 매거진 사업자는 생존과 나락의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다. 미디어 산업은 본질적으로 오락과 여가적 속성이 강하지만, 민주주의 제도의 근간을 이루는 언론산업의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그래서 미디어혁명은 세상 어느 한곳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은 미

  • [하재식의 미디어빅뱅] 세계적 PR회사 ‘벨 포틴저’의 추락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의 전면화로 인해 지난 100년 동안 익숙했던 미디어 환경이 혁명적 변화를 겪고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의 플랫폼 사업자와 넷플릭스, 아마존 등 신규 콘텐트 사업자들이 수 억명의 회원을 거느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 와중에 기성 신문, 방송, 매거진 사업자는 생존과 나락의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다. 미디어 산업은 본질적으로 오락과 여가적 속성이 강하지만, 민주주의 제도의 근간을 이루는 언론산업의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그래서 미디어혁명은 세상 어느 한곳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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