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재직 동문 교수회, 후배들 위해 장학금 4700만원 전달
상명대 재직 동문 교수회, 후배들 위해 장학금 4700만원 전달
  • 복현명
  • 승인 2023.06.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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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재직 동문 교수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5시 미래백년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상명대.
상명대학교 재직 동문 교수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5시 미래백년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상명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상명대학교 재직 동문 교수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5시 미래백년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올해도 상명대 서울캠퍼스 재직 동문 교수 47명은 후배들을 위해 모은 장학금 4700만원을 후배이자 제자인 학생 57명에게 전달했다.

동문 재직 교수들이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을 모아 장학금을 조성하고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이 활동은 201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640명의 학생들에게 5억500만원이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장학금 수여 대상은 교수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되는데 학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거나 학교생활에 열심히 참여해 타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학생, 가정 형편상 교육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학생 등 다양하다.

상명대 재직 동문 교수회 관계자는 “학생 시절 학교로부터 받은 사랑을 제자이자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라며 “후배이자 제자인 학생들이 다시 다음 후배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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