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커머스 맞손"...CU 컬리 특화 편의점 오픈
"편의점-이커머스 맞손"...CU 컬리 특화 편의점 오픈
  • 권희진
  • 승인 2023.12.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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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U
사진제공=CU

 

[스마트경제] CU는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와 손잡고 특화 편의점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에 문을 연 'CU 컬리 특화 편의점'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식품을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장 내 '컬리존'에서는 정육, 수산물, 계란, 채소 등 신선식품과 냉동식품, 간편식, 컬리의 자체브랜드 상품 등 110여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또 매장 진열대 한 면은 300여종의 주류로 채워 근거리 장보기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CU의 자체 애플리케이션 포켓 CU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를 컬리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컬리 앱에서 원하는 주류를 예약 주문하면 CU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28일까지 수도권 7개 CU 매장에 시범 도입한 뒤 내년에 정식 도입한다.

CU는 컬리와 지난 7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은 “편의점과 이커머스 채널에서 각각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CU와 컬리가 만나 온, 오프라인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종 및 업태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고객 쇼핑 편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방안을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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