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7년 연속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대학 선정
삼육대, 7년 연속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대학 선정
  • 복현명
  • 승인 2024.03.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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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대진대-덕성여대-서경대 연합사업단 구성
600시간 연수 후 현지기업 매칭까지
삼육대학교 전경. 사진=삼육대.
삼육대학교 전경. 사진=삼육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 운영대학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어학, 직무교육은 물론 취업상담과 알선, 취업 후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까지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7년 연속 이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수료생 137명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삼육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와 ‘글로벌 이노비즈(Global INNO-Biz) 서울 북부 연합사업단’을 구성했다. 

주관대학인 삼육대를 중심으로 각 참여대학이 협력해 서울 동북부 지역의 해외취업 거점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오는 6월부터 100명의 졸업(예정)자가 참여하는 5개 본 과정을 운영한다. 

이에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0명)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0명)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대진대 20명) ▲스마트 무역, 물류&회계 전문가 양성과정(덕성여대 20명)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서경대 20명) 등으로 전원 미국 취업이 목표다.

해외 어학연수를 비롯해 비즈니스 영어교육, 직무교육, 문화·안전·법규교육 등 총 600시간의 집중 연수과정을 통해 현지 수요중심 기반의 실무형 인재를 길러낸다. 

캠퍼스 밖에서는 미국 현지 동문조직과 해외취업 전문기관 등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우수기업 발굴, 취업처 확보·검증에 주력하고 취업 후 현지 적응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체계도 가동한다.

신입생을 포함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자 과정도 마련한다. 

삼육대 2개 과정 200명,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 각 1개 과정 100명씩 총 500명이 참여한다. 

해외취업 설명회, 직종 특강, 글로벌 영어캠프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초 어학 역량을 강화한다.

제해종 삼육대 총장은 “지난 6년간 해외취업연수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 등 참여대학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올해 100명 이상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각 대학의 교육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국내 취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글로벌 경쟁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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