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불이행 논란' 윤병호 "이로한에게 미안, 생활고 시달려" 
'채무 불이행 논란' 윤병호 "이로한에게 미안, 생활고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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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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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속사

 

[스마트경제] 래퍼 윤병호(불리 다 바스타드)가 이로한의 폭로로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공개적으로 해명하고 사과했다.
윤병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로한이에게 일단 너무 미안하고 팬분들과 그동안 도움 주셨던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고등래퍼1' 출연 이후 처음으로 큰 수입이 생겼지만 이어졌던 비난에 공연이나 행사가 들어와도 무대에 오르기에는 시선이 무서워서 행사 섭외가 들어와도 무대에 오를 용기가 없어 수입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앨범을 낼 때도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해 회사에서도 정산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어서 레슨으로만 생활해왔다. 미안한 마음에 빌린 돈을 어떻게든 갚기 위해 대출 신청을 했지만 승인이 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윤병호는 현재 생활고에 시달리는 상황 속에서 회피하기만 했다면서 "개인적으로 이로한과는 연락하고 있다. 정말 너무 미안하고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이로한은 윤병호의 인스타그램에 "네가 나한테 330만원을 빌려간지 벌써 2년이 다 돼가는데 이제는 네가 돈을 갚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두 사람은 '고등래퍼' 시즌2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하 윤병호 인스타그램글 전문.

로한이에게 일단 너무 미안하고 팬 분들과 그 동안 도움을 주셨던 분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고등래퍼1 출연 이후 처음으로 큰 수입이 생겼었지만 이어졌던 비난에 공연이나 행사가 들어와도 무대에 오르기에는 시선이 무서워서 행사 섭외가 들어와도 무대에 오를 용기가 없어 수입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었고 앨범을 낼때도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해 회사에서도 정산을 한번도 받은적이 없어서 레슨으로만 생활을 해왔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빌린 돈을 어떻게든 갚기위해 대출 신청을 했었지만 승인이 나지 않았고 월세 등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여서 그 동안 두루뭉실하게 회피하기만 했던거 같습니다. 로한이랑은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 미안하고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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