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수석부회장, 기아차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
정의선 수석부회장, 기아차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
  • 한승주
  • 승인 2019.03.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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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스마트경제]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 기아차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기아차는 15일 서울 서초구 기아차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과 감사위원 선임 안건 등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정의선 부회장이 이날 사내이사로 선임된 것은 책임경영 강화와 그룹 핵심 계열사의 장악력을 높이는 차원이다.

기아차는 이날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박한우 사장과 최준영 부사장의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기아차의 대표이사는 맡지 않지만 22일 현대차 및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가결되면 이사회 의결을 거친 후 양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우정 재경본부장 전무가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사외이사 후보인 남상구 가천대 석좌교수가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장으로 재선임 됐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전날 남상구 감사위원 재선임 안건에 대해서는 한국전력 부지 매입 당시 사외이사로서 감시의무에 소홀했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했으나 결국 원안대로 결정됐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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