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놓고 와도 통화 가능…'애플워치3' 15일 韓 출시
아이폰 놓고 와도 통화 가능…'애플워치3' 15일 韓 출시
  • 최지웅
  • 승인 2018.06.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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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플
사진=애플

애플워치 시리즈 최초로 데이터통신(LTE) 기능을 탑재한 '애플워치3'가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글로벌 출시 이후 약 9개월만이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11월 LTE 통신이 적용되지 않은 GPS 모델만 출시된 바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오는 15일부터 애플워치3(GPS+셀룰러)를 국내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애플워치3(GPS+셀룰러)는 기존 애플워치와 달리 자체 통신 기능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연동된 아이폰과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문자를 전송하고 통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휴대폰을 두고 외출하거나 운동 중에도 중요한 전화를 놓칠 염려가 없다.

애플워치3(GPS+셀룰러)의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은 아직 미정이다. 해당 모델은 통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단말기 지원금이 책정된다.

SK텔레콤은 아이폰을 이용 중인 자사 고객이 '애플워치3(GPS+셀룰러)'를 이용할 경우 비대면 개통을 지원한다. 아이폰과 애플워치3(GPS+셀룰러)의 운영체제를 각각 iOS11.3, watchOS4.3으로 업데이트하면 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15일 애플워치3(GPS+셀룰러) 출시일에 맟춰 출고가와 지원금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의 경우 399달러(약 43만원)부터 판매됐다.

반면 KT는 아직 애플워치3(GPS+셀룰러)의 출시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 KT 관계자는 “애플워치3가 출시된지 꽤 된 모델이어서 지금 출시할지 후속 모델을 출시할지 전략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jway091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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