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의 총 시청 시간이 3억6300만 시간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5월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2018 LoL MSI’ 시청 기록을 발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MSI는 전세계 14개 지역을 대표하는 스프링 스플릿 우승팀들이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올해 MSI의 총 생중계 시청 시간은 약 3억 6300만 시간을 돌파했다. 2억 1800만 시간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60% 이상 증가했다.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1980만 명으로 지난해(430만 명)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특히 지난 5월 20일 열린 RNG와 킹존 드래곤X 간의 치열했던 결승전은 무려 6000만 명의 순 시청자 수를 달성했다. 평균 동시 시청자 수도 1100만 명에 달했다.
올해 MSI 총 상금 규모는 약 137만 달러로 최종 집계됐다. 이 금액은 기본 대회 상금인 25만 달러에 MSI 기념 스킨인 ‘정복자 바루스’와 ‘정복자 와드’ 판매 금액 25%가 포함됐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킹존은 전체 상금의 19.5%인 약 27만 달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MSI는 14개 디지털 플랫폼과 2개의 TV 채널을 통해 15개 이상의 언어로 중계됐다. 더 많은 시청자들이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시간대를 조정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최지웅 기자 jway091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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