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제작 기부 선행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제작 기부 선행
  • 복현명
  • 승인 2020.04.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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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지난 24일 이랜드재단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장애인생활시설 ‘샬롬의집’에 패션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120장과 오프라이스 삼광쌀 60포대을 기부했다. 사진=서울디지털대.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지난 24일 이랜드재단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장애인생활시설 ‘샬롬의집’에 패션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120장과 오프라이스 삼광쌀 60포대을 기부했다. 사진=서울디지털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지난 24일 이랜드재단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장애인생활시설 ‘샬롬의집’에 패션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120장과 오프라이스 삼광쌀 60포대을 기부했다.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학생들은 이달 1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에 따라 마스크 구입이 힘든 취약계층에게 예방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기부하고자 패션학과 졸업생 장호진 학생의 ITSLA 패션연구소에 패션학과 대표 동아리 패디방(차보영 시샵) 동아리원들과 졸업생들이 모여 120개의 기능성 마스크를 제작했다. 제작에 필요한 원, 부자재는 김은경 패션학과 학과장이 전액 지원했다.

‘샬롬의집’은 하반신 마비 장애인인 박기순 목사(대표)가 버림받은 중증 장애인을 한 두명 보호하며 생활하다 현재는 28명의 장애인 공동체로 운영되고 있다. 재정 사유로 인한 시설 미충족을 사유로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인가 장애인시설로서 개인, 단체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는 마스크를 제작을 진행하며 대구 장애인 시설에 후원한 바 있는 이랜드재단, 유튜버 ‘이정규가간다’와 협력해 오프라이스 삼광쌀 60포대 기증식과 함께 패션학과 동아리에서 제작한 마스크 120장을 샬롬의 집에 전달했다.

배우 정태우씨와 유튜브 인플루언서 ‘이정규가 간다’는 기부 영상 컨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이벤트를 연계해 조회수 1회당 100원씩 최대 100만원(오프라이스 삼광쌀 총 60포)을 천사의 집에 기부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100% 스마트폰 수업, 온라인 시험 등 쉽고 편한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을 갖춰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오는 6월 1일부터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입학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 또는 PC로 확인할 수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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