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 식량자원과학과 동문회가 모교인 건국대에 ‘호암 김기준 장학기금’ 1억1300만원을 기부했다.
식량자원과학과 동문회는 최근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전영재 건국대 총장에게 ‘호암 김기준 장학기금’ 1억13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기금은 호암 김기준 교수(구 농학과)가 지난 1996년 2월 정년퇴임하며 기부했던 장학금을 기반으로 식량자원과학과 졸업 동문들과 농학과 총동문회가 함께 뜻을 모아 조성한 것이다. 식량자원과학과 재학 중인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이게 된다.
이번 장학기금 마련에는 학과 교수들도 함께 참여해 뜻을 더했다.
전영재 건국대 총장은 “동문들께서 25년간 모으고 간직해온 뜻을 후배 재학생들을 위해 기부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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