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지난해 매출액 1조9024억원 돌파…“역대 최대”
케이카, 지난해 매출액 1조9024억원 돌파…“역대 최대”
  • 복현명
  • 승인 2022.02.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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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2021년 연간 잠정 경영실적(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 9024억원, 영업이익 71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케이카.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2021년 연간 잠정 경영실적(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 9024억원, 영업이익 71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케이카.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2021년 연간 잠정 경영실적(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9024억원, 영업이익 71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1조3231억원 대비 43.8%, 영업익은 376억원 대비 88.6% 늘어났다.

신차 반도체 공급 부족 등 외부 영향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된 데는 국내 자동차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케이카의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성장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1년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은 7330억원으로 전년 4210억원 대비 74.1% 증가하며 탄탄한 성장성을 입증했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지점 방문 없이 케이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선택부터 결제까지 모든 구매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케이카는 내차사기 홈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3일 책임 환불제, 24시간 즉시 결제, 3D 라이브 뷰, 보증 서비스, 전국 1일 배송 등 차별화된 중고차 구매 환경을 제시하며 매년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카 전국 지점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 성장세도 지속됐다. 2021년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8001억원 대비 22% 증가한 975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케이카는 전국 지점 네트워크 확대, 품질과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팬데믹과 반도체 수급 이슈 등 대외 변수 속에서도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며 “케이카는 온라인의 이상적 경험과 오프라인 네트워크의 장점을 통합한 OMO(Online merge with Offline) 비즈니스 모델의 선두주자로서 차별화된 중고차 구매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K Car(케이카)는 22년 업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차량을 매입 후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6개(올해 2월 기준) 지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압도적인 이커머스(e-commerce) 판매율을 자랑한다. 

케이카의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래 매년 성장해 2021년에는 전체 소매 판매량 중 45%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약 80%에 달하는 것으로 자동차 업계 이커머스 분야의 선두주자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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