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부터 신용카드로 1000원씩 모금…소액기부문화 확산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이 지난 19일 수서역 나눔 키오스크 운영으로 모금된 기부금 100만원을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수서역 이용객들이 신용카드로 1000원씩 나눔 키오스크에 모금해 적립됐다.
소액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 8월 수서역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키오스크 화면 중앙에 신용카드 등 결제카드를 긁으면 아동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영상과 함께 천원이 기부되어 쉽고 재미있게 기부할 수 있다.
에스알과 케이씨티가 손잡고 성과 공유제를 통해 개발했으며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정서적 지원 활동을 위한 악기 구입비로 쓰이게 될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고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민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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