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버려지는 귀한 농산물 구하기 나선다
신세계百, 버려지는 귀한 농산물 구하기 나선다
  • 권희진
  • 승인 2024.03.13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스마트경제]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본점과 강남점 등 10개 매장에서 '언프리티 프레시'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언프리티 프레시는 백화점의 까다로운 외형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맛과 영양, 신선도는 뒤지지 않는 과일과 채소를 재조명하는 행사다.

고물가 시기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환경과 농가를 함께 살리기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2022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다.

2022년과 작년 두차례 행사에서는 약 25t(톤)의 농산물을 판매해 1500t의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올해는 신세계 지정 산지에서 생산된 딸기와 토마토, 천혜향 등 11종을 최대 58% 할인해 선보인다.

또 언프리티 프레시 상품을 더 맛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감자 케이크, 파프리카 페스토 등 맞춤형 레시피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

신세계는 앞으로 언프리티 프레시를 농가를 살리고 물가를 안정시키는 대표 프로젝트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연간 1회 진행했던 행사를 올해부터 상, 하반기로 나눠 두 번씩 진행하고 딸기와 오이, 고구마 등 상품 캐릭터 상품도 출시해 버려지는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친환경 · 상생을 실천하는 가치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와 고객들의 접점을 좁히는 착한 소비 행사를 선보인다”며 “농가와의 상생, 친환경까지 고려한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선보이는데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