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푸조‧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5월부터 시트로엥 전담 영업사원 배정을 골자로 한 브랜드 판매조직 분리를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의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전담 인력의 필요성 증대와 각 브랜드의 동반성장을 위해 독립된 판매 조직 운영을 결정했다.
기존에는 국내 공식 딜러사 영업사원들은 시트로엥과 푸조 차량을 모두 판매할 수 있었지만, 이번 결정에 따라 5월부터는 각 브랜드별 전담 인력이 배치된다.
한불모터스는 푸조‧시트로엥 멀티브랜드 딜러사별로 전체 영업인력의 20% 이상, 각 전시장별 최소 3명 이상을 시트로엥 전담 영업사원으로 배정하기로 했다.
이외에 시트로엥 영업사원만을 위한 교육과 인센티브 제도 강화, 한불모터스 내에서도 시트로엥 전담 마케팅 조직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브랜드 독립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두 종의 전략 차종 출시와 창립 100주년 등 중요한 모멘텀을 맞은 2019년은 시트로엥이 새롭게 출발하는 해"라며 "브랜드 성장의 주요 동력인 전담 영업 인력 배치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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