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타이어 10개 중 4개 관리필요 수준"
한국타이어 “타이어 10개 중 4개 관리필요 수준"
  • 한승주
  • 승인 2019.06.0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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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조사한 타이어 중 41% 공기압 과다 또는 부족
사진=한국타이어
사진=한국타이어

[스마트경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4월 타이어 안전관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점검 타이어 1616개 가운데 41%(670개)가 적정 공기압보다 과다하거나 부족하게 주입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타이어 10개 중 4개가량이 적정 공기압을 맞추지 않은 상태에서 주행 중인 셈으로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압력보다 낮으면 타이어 옆면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주행 중 타이어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제동력과 연료효율도 나빠진다.

반대로 타이어 공기압이 과다하게 주입돼 있으면 외부 충격으로 인한 타이어 손상 및 편마모 현상이 발생돼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전체 점검 타이어 중 71개는 타이어 마모가 마모한계선 이상으로 진행돼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타이어 찢어짐과 갈라짐 현상은 물론 유리 파편, 못 등의 이물질이 박혀 있는 외관 손상 타이어도 총 176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타이어는 관계자는 "안전운행을 위해 월 1회 타이어 공기압 확인, 최소 분기 1회 타이어 안전점검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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