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전세계 누적 가입자수 천만 돌파…3년 8개월 만
'검은사막' 전세계 누적 가입자수 천만 돌파…3년 8개월 만
  • 백종모
  • 승인 2018.09.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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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가 개발한 '검은사막'이 전 세계 누적 가입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검은사막 온라인은 2014년 12월 국내 첫 출시 후, 2015년에는 일본과 러시아에 진출했으며 2016년, 북미/유럽에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대만과 남미 지역을 비롯해 터키와 중동 및 동남아까지 전 세계로 검은사막 서비스를 확대했다. 현재 150여 개 국가에서 12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최근 1,000만 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은 최근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1년여 기간의 작업 기간을 거친 대규모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실시했다"며 "신작에 집중해도 충분히 성과가 나올 시간이지만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어 "리마스터 이후 전 세계 게이머 및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얻고 있다. 각국의 검은사막 커뮤니티에서는 이용자들이 새로워진 플레이 스타일과 그래픽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리마스터 이후 일본에서는 복귀 유저가 78% 증가하며 오픈 이래 최고 복귀 유저 수를 경신했고, 한국 및 북미/유럽 지역 23%, 남미는 이용자 수가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김재희 총괄 PD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용자분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며 "우리가 만든 게임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계속해서 발전하는 검은사막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10년, 혹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게임들만이 가질 수 있는 IP의 힘을, 3년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검은사막을 서비스하며 글로벌 IP로 확장시켰다"며 "검은사막에 끊임없이 재투자하고, 시장 및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8월 29일 대만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버전도 북미/유럽에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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