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준다고? 모르고 지나쳤던 남산서울타워 조명의 비밀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준다고? 모르고 지나쳤던 남산서울타워 조명의 비밀
  • 김정민
  • 승인 2020.03.31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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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나들이의 계절인 동시에 미세먼지의 계절이라 불리는 봄이 다가왔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속에서 이제는 외출 시 검색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챙기며, 귀가 후 클렌징에 더욱 신경 쓰는 등 하루의 시작과 끝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토록 일상 속 큰 부분을 차지하는 미세먼지 수치를 쉽고 빠르게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서비스가 있다. 바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남산서울타워’ 조명이 그 주인공이다. 

사진출처 : 남산서울타워

서울시에서는 2011년 5월부터 대기오염 정도를 시민들에게 빠르게 알리기 위해 남산서울타워의 불빛으로 오염도를 표시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 공기 상태에 따라 다른 빛을 입는데 ▲미세먼지 농도가 0~15㎍/㎥의 ‘좋음’ 단계일 때는 파란 불빛 ▲16~35㎍/㎥의 ‘보통’ 단계일 때는 초록 불빛 ▲36~75㎍/㎥의 ‘나쁨’ 단계일 때는 노란 불빛 ▲마지막으로 75㎍/㎥ 이상의 ‘나쁨’ 단계일 때는 붉은 불빛을 띈다. 

남산서울타워의 대기오염 알림 불빛은 낮에는 켜지지 않으며,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까지, 4월부터 9월까지는 오후 11시까지 서비스가 운영된다. 붉은 불빛인 날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날이므로 외출을 삼가고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한편, 남산서울타워의 미세먼지 알림 서비스에 착안한 뷰티 제품도 출시되어 화제다.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뉴트로지나가 대기질이 나쁜 날 사용하는 미세먼지 클렌저라는 의미의 노란색 남산서울타워가 그려진 새로운 패키지의 ‘딥클린 포밍 클렌저 리미티드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 것. 

이번 신제품은 미세먼지 99% 제거, 초미세먼지 98% 제거 효과를 입증한 기존 제품의 효과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용량은 45g 늘어난 220g으로 제작됐다. 오직 대한민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또한 풍부하고 크리미한 거품이 미세먼지는 물론 유해 노폐물까지 말끔하게 씻어내는 딥클렌징으로 피부를 깨끗하고 매끄럽게 가꿔주며, 오일 컨트롤 처방으로 항상 상쾌한 피부로 유지 시켜준다. 

특히 피부 속 수분을 가둬주는 효과적인 보습성분 ‘퓨어 글리세린’이 성분의 1/3까지 함유되어 유해 노폐물 제거 후에도 피부가 당기거나 건조하지 않아 촉촉한 세안이 가능하다. 벌집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 장벽까지 튼튼하게 가꿔주어, 피부를 근본적으로 건강하게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뉴트로지나의 ‘딥클린 포밍 클렌저 리미티드 에디션’은 올리브영, 오픈마켓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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