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매 수수료 지원 혜택…경쟁력 있는 가격 형성에 도움
[스마트경제] 위메프가 신규 입점 파트너사 중 3월 한달 간 가장 우수한 매출을 기록한 판매자로 △주식회사 웰코 △어반더룸 △픽스토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위메프에 입점한 파트너사로 MD들의 1 대 1 전담 인큐베이팅과 실질적인 비용 혜택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식회사 웰코는 입점한 지 한달 만에 신규 파트너사 중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웰코 관계자는 “국내 온라인 판매가 처음이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쟁력 있는 판매가 산정과 판매 수량 예측 등 담당 MD의 전문적인 컨설팅이 큰 도움이 됐다”며 “상호 신뢰가 쌓인 만큼 앞으로 위메프를 통해 더 좋은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웰코를 담당한 위메프 김모은 MD는 “단독 물량 지원, 최저가 설정 등 매출 증대를 위한 솔루션을 수렴 해주신 덕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며 “상품 특성에 맞는 특가 기획전과 노출 구좌를 적극 활용한 점도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의 비용 혜택도 우수 파트너사 배출에 큰 역할을 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11월부터 신규 파트너사에게 △판매수수료 0% (결제 실비 VAT 포함 4%) △1주 정산 △서버 이용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 중이다.
프로그램 운영 5개월 만에 신규 입점 파트너사가 1만 9000여 곳을 돌파하는 등 판매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성 의류를 판매하는 어반더룸은 입점 한달 만에 우수한 매출을 낼 수 있었던 비결로 수수료 혜택과 주 정산을 꼽았다. 어반더룸 관계자는 “의류는 시즌성이 강한 상품이라 신속하게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정산으로 빠른 자금 회전이 이루어진 덕분에 선제적으로 재고 확보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어반더룸과 협업한 위메프 강유미 MD는 “파트너사의 적극적인 물량 확보가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이어져 프로모션 진행이 훨씬 수월했다”며 “수수료 혜택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 형성이 가능했고 추가적인 광고 집행을 통해 상품을 적절한 구좌에 노출시킨 점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신규 파트너사가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질적인 성장도 돕고 있다. 그 결과 신규 입점 판매자들이 3월 위메프에서 거둔 매출을 지난해 11월보다 8배 이상 늘었다.
생활 잡화를 취급하는 픽스토어는 첫 입점 당시보다 최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신규 파트너사 중 한 곳이다. 픽스토어 관계자는 “낮은 수수료 덕에 경쟁력 있는 판매가로 고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매출은 다시 가격을 낮추는데 사용하는 선순환 형태가 자리 잡았다”며 “특히 담당 MD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단 시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픽스토어 담당 위메프 김도희 MD는 “파트너사가 위메프를 비롯한 온라인 시장에서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며 “그간 노하우로 적절한 시기에 상품과 맞는 기획전을 진행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앞으로도 중소 파트너사의 상생을 위해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4월 말까지로 예정돼 있던 지원 프로그램 신청 기한을 7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혜택 적용 기간도 기존 ‘월 1000만원 거래액 달성’에서 ‘누적 거래액 5000만원 달성’ 또는 ‘프로그램 신청 후 6개월 간’으로 늘리는 등 신규 파트너사를 위한 혜택을 강화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