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한국 어시스트카드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트래블 케어’ 의 인기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어시스트카드의 ‘트래블 케어’ 는, 전문 의료지원, 긴급지원, 여행지원 서비스와 국내보험사의 해외여행보험으로 구성되어있는 통합 서비스의 명칭이다. 대개 해외 여행이나 워킹 홀리데이 등만을 위한 해외 여행자 보험만이 아닌 업무 목적으로 출국 길에 오르는 출장보험으로도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을 톡톡히 누릴 수 있다.
낯선 해외에서는 질병이나 상해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확률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출장 보험은 필수로 들어야 한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우리 나라보다 더욱 많은 병원비가 들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작은 질병으로도 큰 액수를 의료비로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마주한다.
특히 독일의 경우에는 국내 의료 시설처럼 병원에서 곧장 전문의에게 진료와 처방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일반의에게 1차 진료를 받은 뒤 상황에 호전이 없으면 추천서를 받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비교적 짧은 기간 출장을 가는 직장인들의 경우 빠듯한 일정으로 인해 몸에 무리가 가거나 풍토병으로 고생해도 곧 돌아간다고 생각하여 1차 진료만 받고 참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일반적인 보험은 병원비 후청구를 통해 보상하는 것 외에 다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어시스트카드의 ‘트래블케어’는 실질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들을 고객들에게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앞서 예를 들은 독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어시스트카드에서는 고객의 증상과 위치에 따라 적절한 병원 진료 예약 서비스와 함께 의료비 지불보증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이용 고객이 진료와 처방을 다 받은 후에도 의료비 즉시 수납에 대한 부담 없이 바로 귀가가 가능하다.
또한, 병원 예약과 지불보증을 비롯하여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한국알람센터 등과 같은 네트워크 운영으로 고객들이 갑작스럽게 상해를 당하거나 증상이 나타나도 곧장 의료 피드백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해외에서 사고나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어시스트카드 긴급의료 서비스 제공 중에 있다. 이 때 에어 앰뷸런스 등과 같은 최적의 이송 수단을 사용하여 고객을 안전하게 이송하며 이송 시 발생하는 비용 역시 어시스트카드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해 여름, 캄보디아에서 체류 중이었던 어시스트카드의 한 고객은 급성 뎅기열이 발생해 긴급 수혈이 필요했으나 현지에서 수혈이 불가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어시스트카드에서는 인접국인 태국의 상급 의료 시설에 수혈 및 입원 가능 여부를 확인하였고, 의료진 동반 하에 에어 앰뷸런스로 해당 고객을 긴급하게 태국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제반 비용까지 모두 부담하였다. 수혈 및 전문적인 치료가 조금만 지체됐더라도 생명에 지장이 갈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음에도 긴급한 의료 서비스로 다행히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어시스트카드는 1972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이래로 약 50년간 197개국, 17,000여개 도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프리미엄 여행자 지원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남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매우 인기가 높아 전 세계 1,0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이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어시스트카드는 주재원, 여행, 워킹 홀리데이, 어학연수, 유학 등과 같이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해외로 출국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출장을 떠나는 많은 국내 기업들이 어시스트카드를 이용하고 있는데,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의 금전적인 보상만으로는 직원들을 케어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다양한 위험을 실질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어시스트카드의 ‘트래블케어’는 이러한 기업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이 된다.
어시스트카드의 한 담당자는, "과거에는 정부 기관이나 공기업이 어시스트카드의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최근 1~2년 사이에는 카드사, 방송계, 제조업계, 게임업계 등 일반 사기업에서도 실제로 단체가입 의뢰가 쏟아지고 있다."고 밝히며, "규모가 있는 회사의 경우 단 한 명만 사고가 나더라도 대내외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어, 일반 보험에서 다루지 않는 긴급 이송, 전문의 의료 조언, 24시간 알람센터 등으로 해외에서 체류할 때 안전을 보장하는 상품이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