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엑스포츠뉴스](/news/photo/202204/57956_60455_818.jpg)
[스마트경제] 그룹 빅뱅 탑이 남긴 메시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탑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이 담긴 이미지를 게재했다.
영어로 적힌 글에는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발매 소식과 함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스태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 등이 담겼다.
그는 "YG 스태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지난 16년 동안의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내게는 정말 큰 의미"라고 인사를 남겼다.
이어 탑은 "지금 나는 인생의 또 다른 중요한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가까운 미래에 영감을 주는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사진=탑 인스타그램](/news/photo/202204/57956_60456_847.jpg)
탑이 속한 빅뱅은 최근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지난 4년의 공백기 동안 탑을 비롯해 멤버들의 군백기와 전 멤버 승리의 탈퇴 등 각종 이슈들이 이어진 상황 속에서 이뤄낸 성과이기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다만 탑은 빅뱅 컴백 발표와 함께 YG를 떠나 홀로서기를 알리는가 하면 해외 한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팀 탈퇴를 암시하는 듯한 말을 남겨 큰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여기에 탑이 또 한 번 빅뱅으로서 함께한 지난 16년을 언급하며 YG에 대한 마지막 인사를 남기게 되면서 컴백과 함께 작별을 알리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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