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쿨 이재훈이 2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이재훈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 6시 해가 뜨기전에 눈이 떠진다.. 그리고 고사리를 찾아 떠난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재훈은 안개가 가득한 제주도의 한 길을 홀로 걷고 있는 모습. 장화까지 신는 등 고사리를 캐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이재훈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이 사진은 이재훈이 2년 만에 공개한 근황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2020년 7월 이후 SNS 활동을 하지 않은 바 있다.
이재훈의 반가운 근황에, 그의 결혼과 2세 소식도 덩달아 재조명되고 있다. 이재훈은 지난 2020년 2월, 자신이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그동안 숨겨왔던 사실을 고백한다. 이제서야 공개하게 된 저의 가정 이야기에 실망하거나 당혹해 하실 모든 분들에게, 거두절미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고 그저 우물쭈물 하다보니 세상에 꺼내지 못하고 세월이 흘러 버렸다. 아무런 의도가 없었음에도 무엇인가를 숨기고 살아왔던 나날동안 늘 여러분들에게 죄송스러웠다"고 밝혔다.
더불어 "아이가 생기면서 몇번이나 고백을 결심했지만 일반인으로서 타인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하는 아내를 생각하다 저희 양가 가족 . 친인척 지인분들만 모시고 아주 작은 결혼식을 조촐히 치렀다. 그렇게 두 아이의 아빠가 됐고 아무것도 세상에 밝히지 못한 채 오늘까지 왔다"며 "하루라도 빨리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남편으로, 아빠로 당당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뒤늦은 고백의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훈은 아내, 두 자녀와 함께 제주도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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