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위드(WITH)인문학 사업단이 지난달 3일부터 이달 21일까지 8주 간 매주 월요일에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행복 과정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행복 과정은 대학에서 노숙인과 저소득층 시민의 정신적 빈곤 탈피와 자립 의지를 북돋아 사회복귀 의지 강화를 돕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위드(WITH)인문학 사업단은 ▲성찰 ▲감성 ▲사고 ▲생활 4개 영역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별로 철학, 문학, 미술, 미디어, 경제 등의 이론강좌와 걷기와 한국 무용, 집단상담 등 체험학습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수업에 흥미와 유익함을 더했다.
김주영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위드인문학 사업단 단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소외계층들이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자기성찰을 통한 자존감 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인문학 강좌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10년 만에 재개한 희망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내면적 성장뿐만 아니라 공동체적 삶을 지향해 지역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은 건국대와 서울시립대가 수행하고 있으며 4월 11일 건국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입학식을 시작으로 특강, 강의, 졸업여행, 수료식 등이 운영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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