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 국제 컨퍼런스 개최
이화여대,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 국제 컨퍼런스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3.09.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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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ECC 전경. 사진=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ECC 전경. 사진=이화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Trans-Pacific Sustainability Dialogue)’ 국제 컨퍼런스 둘째날 행사를 개최한다.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월터 쇼렌스틴 아시아태평양연구소(APARC)’와 ‘반기문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유엔이 채택한 2030 지속가능개발 어젠다 달성에 대한 아태 지역의 진전을 가속하기 위해 2015년 처음 마련됐다. 

이달 13일~14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에너지 안보에 관한 주제로 탄소중립, SDGs 달성, 환경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먼저 첫날 1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첫 번째 세션에 이어 이화여대는 14일 둘째 날 행사인 ‘효율적 에너지 기술’을 주제로 한 전문가 세션을 주최한다. 

이화여대 행사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엄우종 사무총장, 반기문재단 반기문 이사장,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 스탠퍼드대학교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신기욱 소장을 비롯해 각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토론과 사회를 담당한다. 

또한 각 전문가 패널은 삼성전자 미국법인,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연세대학교, 이화여대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에서 주관해 진행된다. 

이삼봉홀에서 진행된 전문가 세션은 ‘효율적 에너지 기술‘이라는 주제 아래 ▲에너지 안보 추구: 에너지의 효율적인 기술과 해결책 ▲재생에너지의 정치 경제와 에너지 안보 ▲환경과 에너지 안보: 미래세대와의 대화 ▲교육과 에너지 안보: 미래세대와의 대화 ▲평등과 에너지 안보: 미래세대와의 대화를 주제로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인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오늘 우리는 에너지, 환경, 경제, 교육 측면에서의 지속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자들을 모셨다”며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활력을 느끼고 현재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 대응전략 수립, 탄소중립 목표 달성, 그리고 미래세대와의 대화를 위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대는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을 신설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 그리고 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에너지 산업의 환경 변화에 적합한 융합 인재양성을 주도하고 있으며 유엔의 지속가능개발 목표 이행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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