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은행연합회는 27일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가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5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조 신임 은행연합회장은 12월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고려대 법학과, 핀란드 헬싱키경제대 대학원 MBA를 거치고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글로벌사업그룹 전무, 경영지원그룹 전무, 리테일부문장 겸 영업추진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하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거쳤다.
2015년에는 신한은행장, 2017년은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을 2연임을 이어가다 올해 3월 회장직에셔 용퇴했으며 용퇴 후 신한금융지주서 억대 연봉을 받는 고문직을 수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차기 은행연합회 수장으로 임기를 지내게 돼 신한금융에서의 고문직 자리는 물러나게 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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