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웨어러블 로봇 개발 스타트업 위로보틱스(WIRobotics)가 내달 1일 신개념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 2종(다크 그레이, 베이지)을 공식적으로 선보인다.
기존의 웨어러블 로봇들이 특수한 환경에서 산업용나 의료용으로 사용되었던 것과 달리 로봇 윔은 일반 대중을 위해 제작됐다.
고령, 사고로 인해 근력이 저하된 사용자나 질병 이후 운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성환자의 보행보조가 가능하다.
또한 건강한 사람의 바르고 효율적인 보행훈련과 트레킹, 가벼운 조깅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된 2종은 기업간 거래용(B2B)으로 출시됐으며 개인 구매용 제품은 4월 중 출시 예정이다.
윔(WIM)은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사용성 테스트를 거쳐 CES 2024에서 ▲ 로보틱스 ▲ 엑세서빌리티 & 에이징테크 총 2개의 카테고리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웨어러블 로봇 윔(WIM)은 출시 전부터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노인복지관, 시니어타운, 주/야간 보호센터, 업무에서 보행량이 많은 직무에 있는 물류, 건설현장 등의 각종 B2B 기관과 회사에서 구매문의가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용재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웨어러블 로봇 윔(WIM)은 건강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B2B 기관, 회사를 위한 제품으로 먼저 출시됐다. 대중을 위한 로봇이라는 컨셉에 충실하게 심플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고안한 제품이다”라며 "4월 중 개인 구매용 제품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종원 jwlee@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