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GS샵은 이달 중순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 상품을 TV홈쇼핑에서 두 차례 판매한 결과 동시간대 평균 매출 대비 각각 160%, 110%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GS샵은 이달 8일 마녀공장과 신제품 공동기획 및 단독 론칭, 공동마케팅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첫 협업으로 16일과 24일 마녀공장 신제품 '갈락토미 멜라코어 에센스' 단독 론칭 방송을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TV홈쇼핑의 경우 평균적으로 40∼60세대가 메인 고객층인데, 마녀공장 상품의 경우 30∼50세대가 전체 주문 고객의 90%를 차지했다.
평균 구매 고객이 약 10살가량이나 어려진 셈이다. GS샵은 20∼30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마녀공장 브랜드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GS샵은 지난달 중순 단독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을 선보여 첫 방송에서 3만건의 주문량을 기록했고, 이달 21일 방송한 플리츠(Pleats) 의류 브랜드 '라플리(LAPLI)'도 방송 시간 5분을 남기고 완판했다.
라플리의 주문 수량은 1만건으로, 매출이 동시간 매출 대비 180% 높았다.
전철민 GS샵 H&B사업부문장은 “상품은 유통의 기본이고 본질적인 성장 동력이다”라며 “GS샵은 4050 여성 고객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유통 채널로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취향과 니즈에 딱 맞는 단독 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해 홈쇼핑 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