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시준 숭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가 한국일어일문학회 2023년 12월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추대를 받아 30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향후 2년간이다.
1978년 설립된 한국일어일문학회는 일어일문학, 일본어교육, 일본학 등 일본과 관련된 연구, 교육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의 학술단체이다.
해당 학회는 연 4회의 등재학술지 발간과 연 4회의 학술대회개최 등을 통해 학술적 교류를 촉진하고 연구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제30대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이시준 교수는 일본고전문학, 일본문화 연구자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도쿄대학 총합문화연구과에서 박사학위(일문학)를 받았다.
‘금석이야기집’(총 9권)과 ‘일본고전문학의 상상력’(공저)이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숭실대 동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발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시준 숭실대 일어일문학과 교수는 “인문학의 위기 속에서 위축되기 쉬운 국내의 일본 연구 발전, 저변확대를 위해서 한국일어일문학회가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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