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사, 동국대에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3000만원 전달
삼천사, 동국대에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3000만원 전달
  • 복현명
  • 승인 2024.04.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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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지역 재학생 30명에 장학증서 수여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 스님(앞줄 왼쪽 네 번째), 윤재웅(왼쪽 세 번째) 동국대학교 총장이 삼천사 회주이자 삼천사 성운장학재단 이사장인 성운 스님 등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 스님(앞줄 왼쪽 네 번째), 윤재웅(왼쪽 세 번째) 동국대학교 총장이 삼천사 회주이자 삼천사 성운장학재단 이사장인 성운 스님 등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삼천사가 동국대학교의 대표 장학제도인 ‘지역미래불자육성 장학생’ 선발에 동참했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동국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 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삼천사 회주이자 삼천사 성운장학재단 이사장인 성운 스님은 18일 오후 2시 동국대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61회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금 3000만원을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전달했다.

장학금을 기부한 성운 스님은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한국불교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삼천사성운장학재단 이사장,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삼천사 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동국대 재학생 30명에게 장학 증서가 수여됐으며 장학생들은 감사 인사와 함께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 스님은 “성운 큰스님께서는 그동안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많은 장학금을 지급해 오셨으며 동국인에 대한 사랑도 크신 분으로 동국대 석좌교수로서 후학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신 분”이라며 “큰스님의 큰 뜻을 받들어 학생들이 동국대학교와 한국불교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귀한 삼보정재를 수여해 주신 큰스님께 감사드린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30명 학생들에게 큰 축하를 드리며 이렇게 삼천사와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잘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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