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SSG닷컴은 안전보건공단의 직종별 건강진단 비용지원 사업과 연계해 배송 기사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100여곳의 이마트 PP센터(피킹&패킹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배송 기사는 공단에 신청한 뒤 지정된 병원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업무 특성을 고려해 심혈관계, 방사선, 내분비계 등으로 구성됐다.

쓱닷컴 자동화 물류 시설인 네오센터 세 곳과 EOS 청계천점에서는 출장 검진을 진행한다.

사전에 신청한 배송 기사들은 근무지에서 원하는 시간에 검사받을 수 있고 오는 25일에는 새벽 배송 기사를 대상으로 한 야간 검진도 운영한다.

쓱닷컴은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심층 건강 진단을 추가로 지원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희정 SSG닷컴 안전관리팀장은 “배송기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물류센터에 전문 검진 장비를 갖춘 건강관리실을 설치하고,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 캠페인을 운영해왔다”며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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