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국가철도공단과 ‘철도발전협력회의’ 개최
코레일, 국가철도공단과 ‘철도발전협력회의’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4.04.30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도역·시설 촬영승인 창구 일원화, 코레일톡 데이터 제공 등 협력 사항 논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철도공단)이 지난달 30일 오전 대전 사옥에서 ‘제10회 철도발전협력회의’를 가졌다.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철도공단)이 30일 오전 대전 사옥에서 ‘제10회 철도발전협력회의’를 가졌다. 사진=코레일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철도공단)이 30일 오전 대전 사옥에서 ‘제10회 철도발전협력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과 임종일 철도공단 부이사장을 비롯해 두 기관 경영진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두 기관은 ▲신호체계 단일화 ▲역 시설물 안전성 확보 등 그간 추진 중인 안건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촬영승인 창구 일원화 ▲코레일톡 예약대기 데이터 제공·협조 등 업무 효율화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지난 5일 국토부-철도업계 간담회에서 건의된 촬영 허가 절차 개선을 위해 영화·방송사 등이 역, 시설 등에서 촬영요청 시 접수·승인창구를 코레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관리주체가 혼재된 역사나 폐선부지 등은 두 기관에 모두 촬영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열차 운행 횟수 증가, 신규 차량 구매·편성 등 철도 서비스 공급량 증가에 따른 정확한 이용수요량 분석을 위해 모바일앱 ‘코레일톡’의 예약대기 데이터(예약대기 후 발권 여부)를 공유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은 “최근 GTX 사업과 철도 지하화 추진 등으로 어느 때보다 철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프로세스 효율화와 데이터 공유 등 적극 협력해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