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신세계가 아니라 롯데… 롯데百 인천터미널점 오픈
이제는 신세계가 아니라 롯데… 롯데百 인천터미널점 오픈
  • 양세정
  • 승인 2019.01.05 0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이 4일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이 4일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롯데백화점

[스마트경제]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이 4일 오픈했다. 인천터미널점은 지하 2층부터 6층까지 부지면적 2만9223㎡(8840평), 연면적 13만6955㎡(4만1429평), 영업면적 5만1867㎡(1만5690평), 주차대수 1600대로 구성돼 있다.

인천터미널점은 1997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신세계백화점이었던 곳이지만 2012년 9월 롯데가 인천시로부터 터미널 부지와 건물 일체를 매입했다. 이후 신세계는 “인천시가 롯데와 비밀협약을 맺고 특혜를 줬다”며 소유권 이전 등기 말소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5년간 법정 공방 끝에 지난해 11월 대법원은 롯데의 손을 들어줬다. 

롯데는 1일 신세계로부터 백화점 운영권 등을 이전받았지만 협력사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는 피해를 막기 위해 인천터미널점에 입점해 있는 기존 브랜드를 대부분 그대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은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4일부터 8일까지 1층 점행사장을 활용해 오픈 축하 아우터 박람회를 진행해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 등 총 13개 브랜드의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오픈 축하 한정 상품전을 선보여 13일까지 1층 잡화매장에서는 '비너스 스타킹 1+1'을 50매 한정으로 1만원에, '레노마 머플러'를 100매 한정으로 1만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오픈 축하 한정 상품전도 진행하며, 할인행사 뿐만 아니라 인기 가수 릴레이 콘서트를 준비해 가수 김종국(4일), 가수 홍진영(5일), 가수 바이브(6일)를 초청해 5층 문화홀을 활용해 이벤트도 선보인다. 6일에는 아프리카 TV 인기채널인 '창현 거리노래방', 12일에는 유튜브 스타 '헤이지니'의 팬미팅도 열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인천 최대 상권 중 하나인 인천터미널에 롯데백화점이 입점해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