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경제]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등은 설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납품대금 2200여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최대 19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오는 27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먼저 이마트는 총 1100억 원에 달하는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이 명절 때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중소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오래전부터 명절에 앞서 상품대금의 조기 지급을 시행해 왔다”며 “지난 2008년부터는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결제해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300여 개 협력업체에 약 500억 원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SSG닷컴도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총 8376개 협력업체에 상품대금 620여억 원을 조기에 지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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