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세계 최초 자율주행 캐리어 50만원 할인
11번가, 세계 최초 자율주행 캐리어 50만원 할인
  • 김소희
  • 승인 2019.01.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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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자율주행 캐리어가 11번가를 통해 50만원 할인판매된다./11번가=제공
세계 최초 자율주행 캐리어가 11번가를 통해 50만원 할인판매된다./11번가=제공

[스마트경제] 11번가(사장 이상호)가 세계 최초 자율주행 캐리어 ‘로버스피드(RoverSpeed)’를 25일 하루 유통업계 단독으로 할인 판매한다. 정가 149만원짜리 제품으로 50만원 저렴한 99만원에 선착순 50대(블랙색상 40대, 레드색상 10대)를 무료배송 혜택으로 내놓은 것이다.

11번가에 따르면 로버스피드는 내장된 카메라로 사용자의 형태를 인식한 뒤 레이저 센서를 통해 사용자와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따라가는 자율주행 캐리어다. 무게는 5.5kg, 크기는 20인치로 비행기 기내에 들고 탑승할 수 있다.

이는 특히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걸음걸이 등을 분석해 따라가는데, 전용 앱을 통해 분실 알림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완충 시 약 20km를 이동할 수 있으며 탈부착이 가능하다.

현재 주요 백화점 등에서 판매 중으로, 할인 혜택은 11번가가 처음이다.

박준영 제휴시너지그룹장은 “최신 기술이 모이는 CES에서 혁신적인 기능으로 화제를 모은 제품을 곧바로 11번가를 통해 소개해 고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남다른 상품을 찾는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11번가에서만 살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들을 올해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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