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현대그린푸드가 선보인 연화식 설 선물세트가 인기를 얻으며 일부 제품의 조기에 완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현대그린푸드는 추가 생산에 돌입, 공급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연화식 설 선물세트 ‘그리팅 소프트(great!ng soft)’ 8종 중 3종이 조기 품절됐고, 나머지 품목도 잔여 물량이 10% 미만을 기록 하는 등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리팅 소프트는 음식의 강도를 일반 조리 과정을 거친 동일한 제품보다 평균 5분의1, 최대 10분의1로 낮추는 연화 공정을 거쳤고, 별도의 조리가 필요 없이 해동 후 전자레인지 등으로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제품이다.
가장 인기가 높은 품목은 ‘연화식 한우 사태찜 세트’, ‘연화식 LA갈비 세트’, ‘연화식 소 갈비찜 세트’ 등이다. 이밖에 ‘연화식 동파육 세트’, ‘연화식 등갈비 세트’ 등 다른 연화식 선물세트도 준비된 물량 대부분이 소진된 상태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12월부터 한달 간 용인 본사에 위치한 연화식 시범 생산시설을 통해 총 1,300여 개의 연화식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추가 구매 요청이 많은 ‘연화식 한우 사태찜 세트’ 200여개와 ‘연화식 LA갈비 세트’ 100여개를 추가로 생산하고, 한우 갈비찜, 등갈비 등 일반 판매용 제품을 명절 선물용으로 우선 공급하는 등 추가 물량확보에 나섰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연화식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의 약 50%가 직접 수령하는 30~40대 명절 귀성객인 것으로 집계됐다"며 "구강 구조가 약한 어르신과 유·아동 등 설날을 맞아 모이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