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1분 상식]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A to Z
[스마트 1분 상식]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A to Z
  • 김소희
  • 승인 2019.03.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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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장 건강 돕는 유익균… 암·크론병 환자 등 복용 금지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시 변비예방, 독소제거 등 기대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먹이… 프로바이오틱스 활성화 역할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사진=픽사베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사진=픽사베이

[스마트경제]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현대인들의 장 건강을 돕는다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만큼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불규칙한 생활, 자극적인 식습관,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면역력 저하, 소화기능 저하, 변비 등을 고민하는 현대인이 많기 때문일 겁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입니다. 세계보건기구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균’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바실루스, 비피더스균 등이 바로 프로바이오틱스에 해당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대장 내 유익균의 번식을 촉진해 장운동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하고 변비를 예방하며 몸에 남아있는 독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마치 만병통치약 같은 프로바이오틱스지만, 모든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건 아닙니다.

암 환자, 면역억제제 복용자, 크론병 환자 등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경우 자칫 패혈증 등의 염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섭취해선 안 됩니다.

또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나 항생제 복용자 등도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한편,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에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장에 나쁜 유해균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마디로 프리바이오틱스가 프로바이오틱스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장내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는 거죠. 프리바이오틱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 과일, 발효식품 등에 많습니다.

따라서 장 건강을 생각한다면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프리바이오틱스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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